거꾸로 흐르는 시간, 정말 공상에 불과한 걸까

사법 리스크 이전 매년 참석하던 미국 정·재계 거물들의 비공개 회담 ‘선밸리 콘퍼런스도 2016년을 마지막으로 찾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 소득의 3%를 내면 70%를 받아 가는 구조로 탄생했다.그런데도 공산당의 유혹에 넘어가는 농민의 마음을 사는 일은 조봉암이 적임이라고 판단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도록 퇴로를 차단한 것이다.유상몰수 유상분배였지만 사실상 거져 받은 셈이다.이런 직무유기가 새 정부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

개혁이 성공한 것은 정파를 초월해 합심했기 때문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 70% 이상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낮췄다.

수천년 된 지주-소작인의 신분제를 깨고.

이승만의 냉철한 판단이 김일성의 오판을 이기고 나라를 지켰다.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국제정치에서 권력(power)은 경제에서의 돈처럼 핵심 동력이다.

그런데 요즈음 그게 아니라는 반론들이 나오고 있다.지난 1월 10일 중국 정부는 2022년에 중국 인구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으로 대규모 아사자가 발생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그리고 대미 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국제적 포위망이 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