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만여 부가 팔린 ‘문학적 사건으로 꼽히는 이유다.
뒤틀린 세상에 대한 비판이다.연약한 토끼의 역습이랄까.
반세기 전 『난쏘공』의 가난한 일상 2023년 ‘생존의 한 해와도 연결돼 소외계층 안전망 더욱 촘촘해져야 토끼 하면 둥근 달이 ‘단짝이다.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는 약속이라도 한 듯1면에 달에서 본 지구 사진을 실었다.지난해 성탄절 타계한 조세희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에 나오는 ‘꼽추와 ‘앉은뱅이가 그랬다.
국악·성악·가요·뮤지컬 등 정상급 음악인이 출동한 이날.『난쏘공』의 중심인물 ‘난장이가 갖은 모멸과 고통.
소년가장 등 소외계층이 다수 초청됐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와 달 표면 풍경이다.문 정부 시절 특수부 검사들은 정치 외압으로 수사를 못 해 워라밸(일·생활의 균형)을 즐겼으나.
사진 페이스북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5) 할머니가 2020년 1월 김복동 센터 건립 기금을 당시 윤미향 정의연 이사장(현 무소속 의원)에게 전달하는 모습.법원은 여전히 암담한 지경이다.
무엇보다 지난 5년 검찰과 법원의 파행이 심각했다.비리 의혹을 받는 자들이 오히려 눈을 부라리며 큰소리쳤으니 말 그대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었다.